홍성국 “세종시, 연서면 하이패스IC 먼저 요청해야”
홍성국 “세종시, 연서면 하이패스IC 먼저 요청해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2.14 18: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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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건 놓고 한국도로공사 건설처 등 관계자들과 10일 간담회
세종 지나는 두 고속도로 중 연서면 어디가 좋을지도 논의·검토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왼쪽 두 번째)이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과 연서면 하이패스IC 설치 건을 논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세종시갑)이 세종시 연서면에 하이패스 나들목(IC)을 설치해 줄 것을 한국도로공사 측에 강력하게 요구했다.

홍성국 의원은 지난 10일 연서면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성국 의원은 오랜 숙원임에도 지지부진한 연서면 하이패스IC 설치 건을 놓고 한국도로공사 건설처 건설관리팀 및 세종안성사업단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대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연서면 하이패스IC의 위치를 서울~세종 고속도로 연기휴게소 또는 세종~청주 고속도로 국가산업단지 인근 등지로 할 것인지 등 다양한 안을 놓고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도로공사 측은 “세종시에서 타당성조사 후 설치를 요청할 경우 관련기준에 따라 경제성, 기하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연서면 하이패스IC 설치가 접근성을 향상시켜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발전과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세종시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타당성 조사 후 조속히 하이패스IC 설치를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2021년 1월 및 지난해 7월에, 세종시의회는 지난해 8월에 각각 연서면 하이패스IC 설치를 요구한 바 있다.

연서면 하이패스IC가 설치되면, 연서면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향상되고 고복저수지 및 비암사 등 주변 관광자원들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세종시 주변 고속도로 노선도 (지도=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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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빠 2023-02-14 21:12:49
로드맵이 나왔으니 세종시는 발빠르게 움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