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옴부즈만 서울사무소 세종 이전 추진
중기부, 중소기업옴부즈만 서울사무소 세종 이전 추진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2.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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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인 애로사항 청취조직으로 직원 총 39명 중 일부 서울청사 근무
세종시 이전기관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개편안이 다음주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소벤처기업부의 특공 부여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중기부 이전이 유력한 세종파이낸스센터 3차 건물
중소벤처기업부가 있는 세종시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 3차 건물 

중소벤처기업부가 서울에 있는 중소기업옴부즈만 지원단 사무소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게자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시로 이전 결정을 할 당시인 2021년 1월 고시된 내용에 중소기업옴부즈만 지원단도 세종시로 이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중기부가 대전에서 세종시로 이전할 당시 중기옴부즈만의 이전이 쉽지 않아 서울청사에 임시 사용허가를 받아 사용했으며 총 39명의 직원 중 24명이 서울에서 근무했다.

중소기업옴부즈만 지원단은 중소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타 정부부처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조직으로 중소기업옴부즈만과 ▲옴부즈만 지원단장 ▲총괄운영담당관 ▲홍보소통담당관 ▲기획조정담당관 ▲현장애로담당관 등 5개 부서로 나눠져 있다.

현재 홍보소통담당관실 직원 전원과 5개부서에 일부 직원이 서울사무소에 근무하고 중소기업옴부즈만과 지원단장 등 직원은 세종사무소에 근무한다.

중기부는 서울 근무인원을 세종으로 옮겨 통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 옴부즈만 관계자는 “관련단체가 서울에 몰려 있어 수시협의를 하는데 불편함을 초래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사실 이 기관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의하는 기관으로 현장 출장이 많은편이다.

송성동  총괄운영담당관은 “서울사무소 직원 중 일부가 세종시에 내려왔고 3월 말까지 1차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서울사무소 업무로 최소한의 직원은 서울에 남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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