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낮 연서면 월하리 국도서 신호대기 중 뒷부분 엔진룸서 발화
5일 낮 12시 25분쯤 세종시 연서면 월하리 1번 국로에서 601번 시내버스에 불이 나 약 15분만에 꺼졌다.
이 시내버스에 운전자와 승객 7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이 시내버스가 교차로 신호 대기 중 차량 뒷부분에서 연기가 솟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관들이 출동했다는 것.
소방관들은 버스 뒷부분에 있는 엔진룸에서 불길이 솟는 것을 보고 진화 작업을 벌여 약 15분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트랜스미션 과열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불에 탄 버스는 폐차할 예정으로 재산피해액은 약 1100만원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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