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내버스에 불… 탑승자 모두 무사탈출
세종시 시내버스에 불… 탑승자 모두 무사탈출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2.06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낮 연서면 월하리 국도서 신호대기 중 뒷부분 엔진룸서 발화
5일 낮 세종시 연서면 월하리 1번 국도에서 불이 난 시내버스. (사진=세종시소방본부)

5일 낮 12시 25분쯤 세종시 연서면 월하리 1번 국로에서 601번 시내버스에 불이 나 약 15분만에 꺼졌다.

이 시내버스에 운전자와 승객 7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이 시내버스가 교차로 신호 대기 중 차량 뒷부분에서 연기가 솟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관들이 출동했다는 것.

소방관들은 버스 뒷부분에 있는 엔진룸에서 불길이 솟는 것을 보고 진화 작업을 벌여 약 15분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트랜스미션 과열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불에 탄 버스는 폐차할 예정으로 재산피해액은 약 1100만원으로 추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