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YWCA 신임 회장에 김인숙 부회장 만장일치 추대
세종YWCA 신임 회장에 김인숙 부회장 만장일치 추대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3.02.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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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정기총회 열고 신규 임원 선출, 부회장에 임명옥·강명희
김인숙, "YWCA 정신 구현하고 지역사회와 성장하는 조직 만들겠다"
김인숙 신임 세종YWCA회장

세종YWCA 제 15대 회장에 김인숙 제1부회장(전 세종시 어린이집 연합회장)이 추대됐고 부회장에는 임명옥·강명희 이사가 선출됐다. 

세종YWCA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조치원청사 3층 공동회의실에서 회원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75회 정기총회 및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장학금과 감사장, 평생회원증서 전달식과 함께 임원선출, 신구회장 이·취임식, 결산 보고 및 사업계획안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신임 회장에는 단독 후보로 나온 김인숙 제1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제1부회장에는 임명옥 이사, 제2부회장에는 강명희 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김인숙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죽림어린이집에서 40여 년간 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와 세종특별자치시 어린이집 연합회 2·3기 회장, 세종시민주권회의 여성아동청소년 분과 2기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세종YWCA에서는 2006년부터 16년간 제1부회장을 맡아 왔다.

김인숙 신임 회장은 “YWCA의 목적문에 맞게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고 계시는 역대 회장님들의 활동을 이어 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안으로는 YWCA의 목적 사업을 실현하고 조직의 참 힘인 구성원들의 화합과 협력, 이타적인 믿음을 키워 나와 너, 우리가 더불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종YWCA는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운동, 성평등운동, 평화통일운동, 기후위기운동, 친환경운동, 여성 및 노인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민운동을 펴고 있다.

한편, YWCA(Young Women's Christian Association)는 청년운동과 여성운동, 기독교운동, 회원운동, 국제운동 등 5가지 운동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22년 일제 강점기에 ’조선여자기독교청년회‘로 시작해 100년의 역사를 이어온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단체이다. 세종YWCA는 전국 52개 회원 중 8번째로 1948년 2월 창설됐다.

세종 YWCA는 지난 31일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단 선출과 함께 결산 및 사업을 승인했다. 참석한 임원과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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