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번째 싱싱장터, 새롬동에서 문 열었다
세종시 3번째 싱싱장터, 새롬동에서 문 열었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1.31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 개소식 개최… 지역농가 400여 명이 매일 싱싱한 농산물 공급
31일 열린 싱싱장터 새롬점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개점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세종시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농산물을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세 번째 싱싱장터가 새롬동에 생겼다. 

세종시는 31일 새롬로 20(새롬동 566-1번지)에서 싱싱장터 새롬점을 개장하고 정식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홍성국 국회의원,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김광운·김현옥·김효숙 세종시의회 의원, 생산농가, 소비자, 농업관련 단체장, 농축협조합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싱싱장터 새롬점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았다. 총사업비 121억원을 투입해 부지 3500㎡, 건축연면적 2469㎡,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1층 직매장, 2층 가공소, 3층 어린이 도서관으로 구성돼 있다. 부모, 자녀가 함께 장을 보고 책도 읽을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세종시는 설명했다.

새롬점 운영은 농업회사법인 ㈜세종로컬푸드(대표이사 강성규)가 맡게 된다.

다양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역농가 400여 명을 모집한 가운데 입점농가 교육, 찾아가는 직매장 운영 등으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싱싱한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세종시는 소개했다.

최민호 시장은 “2생활권 시민이 근거리에서 품질좋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어 시민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싱싱장터 4호점 또한 올해 안에 차질없이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