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보람·대평·소담·반곡·집현 주민과 동심동덕(同心同德)
최민호, 보람·대평·소담·반곡·집현 주민과 동심동덕(同心同德)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1.3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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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과 실천약속, 3·4생활권 지역현안, 주민과의 대화로 소통
세종시청 간부공무원 전원 출석, 교통·급식·복컴 등 현안 질의 즉답
최민호 세종시장이 30일 보람동 복컴 다목적강당에서 세종시청 간부직원들과 함께 시민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30일 오후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보람동·대평동·소담동·반곡동·집현동 주민들과 세 번째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시민과의 지난 17일 조치원과 19일 아름동에 이어 세 번째 대화로 채수경 기획조정실장과 조수창 시민안전실장 및 세종시청 소속 7개국 국장이 모두 참여해 시민의 의견을 들었다.

세종시의회 해당 지역구 의원인 김동빈(금남면·대평동, 국민의힘)의원과 유인호(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의원도 동참했으며 4개 행정동(대평동·반곡동·보람동·소담동)동장들도 함께 했다.

사전공연으로 통기타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자들로 이뤄진 칸타빌레의 기타연주 및 노래가 끝난 후 최민호 시장이 세종시에서 2023년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3생활권과 4생활권의 지역현안 정책을 발표했다.

이후 한 시간여 동안 각 동에서 온 시민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의견을 경청하며 세부적인 답변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실·국장에 마이크를 넘겼다.

세종시에서 8년을 살았다는 시민 이대희씨는 “시민들이 나선 용포천살리기를 시 차원에서도 함께 지원해 주기 바란다”며 “시내버스 도입에 있어서도 노약자나 장애인이 탈 수 있도록 저상버스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주민자치회가 먼저 나서 지역 하천인 용포천의 생태를 복원하는 노력을 기울인 것은 매우 인상깊은 일로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용포천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세종보를 막아 금강 물을 채워 충분한 물을 공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은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공공 급식에 공급하고 재료 전처리 업체에 대한 위생관리 ▲전통시장에서 원활한 제로페이 및 온누리상품권 사용 ▲소담동 지역의 수변공원 관리 ▲싱싱장터 4호점 개장 일시 준수 ▲용도지역 완화 및 법원·검찰청 유치해 상가활성화 ▲어린이 입원전용 병원확충 ▲복컴 주말활용 ▲주민자치회 지원 등 다양하고 세밀한 지역현안에 관해 질의했다.

최 시장은 시민의 질문을 하나 하나 메모하며 상세히 답변하고 세부적인 상황은 담당부서 국장에게 설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답변하며 주민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를 하면서 최민호 시장은 “의견이나 질문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동장에게 제시해 달라”며 “하반기에는 읍·면·동별로 찾아 보다 세부적인 지역문제에 대해 시민과 대화를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오는 2월 6일에는 연동면 복컴 동진실에서 연동면, 연기면, 부강면, 금남면, 장군면 주민과 함께 올해 상반기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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