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광역도로 건설현장 2곳 안전 점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18일 오송~청주2구간 현장에서 감리단, 시공사와 함께 광역도로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 동안 대규모의 귀성·귀경객이 광역도로 공사구간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와 ‘오송~청주 2구간 연결도로’ 2개 노선 6.1㎞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했다는 것.
행복청은 서행표지, PE방호벽 등 각종 교통안전 시설을 보강하고, 인근 주민들이 비산먼지, 소음 등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절토지에는 침하·균열·낙석 등 붕괴요인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 겨울철 도로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갑작스러운 눈·비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하는 한편 감시요원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제설 장비와 제설재 수급상황도 함께 점검, 도로이용에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행복청은 건설현장 하도급 및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 사례가 있는지 파악하고, 체불 없는 공정하고 건전한 건설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도 점검했다는 것.
박상옥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공사 중인 도로 이용으로 일부 귀성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