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공주 광역BRT 개발사업 용역 착수보고회
행복청, 세종~공주 광역BRT 개발사업 용역 착수보고회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1.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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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실시계획수립 위해 공주시청서 개최, 실무협의회 구성 합의
세종 한별동~공주 종합버스터미널… 내년 착공-2025년 운행 예정
지난 13일 공주시청에서 세종~공주 BRT사업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지난 13일 충남 공주시청에서 세종~공주 BRT사업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행복청)

행복도시권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세종~공주 광역 BRT 개발사업이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2025년 BRT 운행을 목표로 한 이 사업은 올해 실시계획 수립을 한 다음 내년중 공사에 들어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충남도, 세종시, 충남 공주시는 지난 13일 공주시청에서 ‘세종~공주 광역BRT 사업 추진 실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세종~공주 광역BRT 개발계획 승인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보고회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행복청 임시혁 BRT기획팀장, 이주열 세종시 교통과 버스운영담당, 윤여권 충남도 도로철도항공과장, 용역사 등 관계자 총 20여명이 참석했다는 것.

행복청은 보고회 주요 의견으로는 ▲실시계획 주요 사항에 대해 사전에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고 ▲사업추진 일정에 맞춰 행정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관련부서와 사전협의 필요성 등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세종~공주 광역BRT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부서장급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시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세종∼공주 광역 BRT 노선의 총 길이는 18.5㎞(세종시 한별동~공주 신관동 공주종합버스터미널)이며 사업비는 172억 원이다.

실시계획이 수립되면, 주민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 올해까지 실시계획을 확정하고 2024년 공사에 착수해, 2025년 하반기 BRT를 운행할 예정이다.

노선은 세종시 한별동에서 출발해 너비뜰 교차로를 지나 송선 교차료를 통과해 월송동, 신월초등학교, 신관초등학교, 신관동 공주종합버스터미널을 거친다.

기존의 가로변 정류장 및 세종시 BRT정류장 공유하며 BRT 중앙정류장을 4개소 새로 설치하고 시·종점부 정류장을 개설해 총 12개 지점을 연결하는 것으로 추진된다.

세종~공주 BRT노선도
세종~공주 BRT 노선도 (지도=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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