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업무협약 체결… “성공적 건립 위해”
국토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업무협약 체결… “성공적 건립 위해”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1.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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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건축공간연구원과 추가로 MOU 맺어
도시건축 문화 활성화 위한 콘텐츠 제작·공유 협력사업 추진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국토교통부는 도시건축박물관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축공간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5년 개관을 앞둔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건축공간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도시 및 건축 문화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도시 및 건축 문화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공유 및 협력 사업 추진 ▲각 기관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및 홍보 등을 위해 세 기관이 협력해 나가기 위해서다.

국토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CC, 건축공간연구원과의 적극적 교류를 통해 전시효과·연구성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박물관단지에 건립될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건설청이 총사업비 약 1500억원을 투입해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도시·건축에 대한 국민들의 경험과 정보를 축적하도록 ‘시민 주도형 아키비스트’ 제도를 도입하고, ‘해외 아카이브’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도시·건축 분야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수준별 전시 가이드를 서비스하는 가상현실(AR) 가이드 콘텐츠 제공 등도 구상중이다.

현재 국토부는 전시공간 및 박물관자료 수집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관계기관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도시·건축 관련 자료 보전, 전시, 교육 및 연구의 주요 거점시설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3월에도 국내 도시·건축 분야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생동하는 박물관’을 목표로 하는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건축 자료 확보, 연계 프로그램 마련, 후원 등 협약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활발하게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수행업체로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가 선정돼 용역업무를 시행하게 됐다. 사진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단지조감도
국립도시건축박물관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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