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시 고등학교에 지망하는 학생 중 88.1%가 1지망으로 지망한 학교에 배정됐다.

지망 외로 배정된 학생은 52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각 중학교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2023학년도 일반고 및 자율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13일 오후 발표했다. 

일반고와 자율고등학교 15교 신입생 3979명을 전산 추첨으로 배정한 결과, 1지망 3505명(88.1%), 2지망 261명(6.6%), 3지망에서 7지망 사이 161명(4.1%)으로 작년과 비슷한 비율로 배정됐다고 밝혔다.

전체 지원 학생의 약 1.31%인 52명은 지망 외 학교에 배정됐다고 덧붙였다.

1지망 배정 비율은 지난해 대비 0.3%포인트줄었고 지망 외 배정된 학생은 52명으로 33명 증가했다.

세종시 일반고 및 자율고등학교에 배정받은 학생들은 배정받은 고등학교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등록 방법을 확인하고, 16~17일 이틀간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본배정 후 세종시로 전입한 학생들을 위해 입학 전 배정을 실시한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원서접수 기간은 2월 6일부터 8일까지이며, 본배정 후 결원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입학 전 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타 시·도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해당 지역의 당해 연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 전형에 응시해 합격(배정)한 자로, 전 가족 거주지가 원서접수 전까지 세종시로 이전되어 있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