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장터 새롬점, 나성동 복컴 등...올해 세종시에 들어선다
싱싱장터 새롬점, 나성동 복컴 등...올해 세종시에 들어선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1.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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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세종시에 새롭게 들어서는 시설...호텔, 교량 등 건축물 곳곳에 준공
새나루 유치원·초등학교, 창의진로교육원, 제2특수학교 등 교육시설도 개관
세종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사진=행복청)
올해 상반기 개청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민센터를 갖추고 지역주민에게 개방될 세종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매년 새로운 시설과 건물이 들어서, 같은 도시에 살아도 매년 다르게 느껴지는 세종시.

2030년 완성을 목표로 달려가는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올해도 공공시설과 주거·상업시설, 교육시설들이 속속 들어선다.

1월에는 새롬동 566-1 일원에 부지면적 3500㎡, 건축면적 2469㎡ 3층 규모의 싱싱장터 3호점이 개장한다.

복합시설로 건설되는 싱싱장터 새롬점은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싱싱장터와 더불어 2층에는 로컬푸드 가공소가 3개 들어서 다양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층에 도서관도 설치돼 문화생활까지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 세종도시교통공사 등이 입주해 있던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지난해 준공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열고 주민자치센터도 개청한다.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도 2월에 문을 열고 장애인 특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부시설은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보호 작업장, 유니버설디자인체험관, 건강생활지원센터, 청소년복지지원센터 등 사회복지 및 청소년·장애인을 위한 특화된 통합형 복지공간으로 구성해 지역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박물관단지의 첫 번째 박물관인 어린이박물관도 올해 하반기 문을 연다. 건물면적 489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다양한 전시 콘텐츠가 설치된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어린이박물관 조감도
올해 8월 개관을 앞두고 개관준비에 한창인 어린이박물관 조감도

주거시설로 4-1생활권 수루배마을 7·8·9단지도 입주민을 맞는다.

수루배마을 7단지와 9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리슈빌 디어반 주상복합건물 210세대와 326세대로 총 536세대가 지난달 입주를 시작했다.

수루배마을 8단지는 LH임대아파트로 4월에 입주 예정인 M4블록은 지하 1층~지상 26층 6개 동이며 총 1032세대의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행복도시 6-4생활권 UR1블록에 짓고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인 행복주택 445세대가 5월에 입주하며, 9월에는 1-1생활권 M8블록 세종한림풀에버 아파트 45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숙박시설이 부족한 세종시에 호텔도 2곳이 문을 연다.

세종호수공원 인근에 281실 규모의 어진동 메리어트 호텔이 3월 개관을 준비하고 있고, 1-5생활권 C37-3BL 신라스테이 호텔 신축공사도 8월에 준공 예정이다.

집현동에 부지 규모 29만3697㎡에 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閣) 세종'은 8월 개관할 예정이다.

‘각 춘천’보다 약 6배 큰 규모로 서버 보유량은 70만대 수준인 ‘각 세종’은 4생활권 교육·연구단지와 시너지효과를 내며 클라우드, 5세대(5G), 로봇,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활용 등 세종시 미래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3-3생활권 새샘마을 6단지 맞은편에는 한국전력공사 사옥이 2월 준공 예정이며, 나성동에 삼성생명 사옥도 신축 중이다.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잇는 금빛노을교가 완성돼 세종시 환상형 외곽도로가 완성된다. 금빛노을교는 아람찬교와 평행을 이루며 아름다운 금강조경을 만들며, 5생활권 스마트도시가 완성되면 주요 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4-1생활권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리슈빌 디어반 조감도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4-1생활권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리슈빌 디어반 조감도

나성동의 제천을 건너는 나성1교와 나성2교도 3월 완성돼 세종시 나성동 세종문화예술의전당과 중앙공원, 호수공원과 국립박물관 단지를 연결한다.

나성 1교는 총연장 139.18m, 폭원 25.5m 나성 2교는 총연장 120.52m, 폭원 46m 복합 교량으로, 차도, 보도·자전거 도로를 갖추고 공연마다 혼잡을 빚는 세종예술의전당 진출입로를 보다 원활하게 할 전망이다.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위한 교육시설도 들어선다.

세종시 학생의 진로상담·체험 및 진로교육을 제공하는 창의진로교육원이 상반기에 개원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고, 집현동에서는 제2특수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세종시에서 두 번째로 개교하는 특수학교인 이음학교는 유·초등·중·고·전공과 등 총 33개 학급에 204명 규모이다. 첫해에는 유치원 1개 학급, 초등학교 7개 학급, 중학교 3개 학급, 고등학교 2개 학급, 전공 2개 학급 등 총 15개 학급을 갖춘다.

개교가 늦어져 지난해까지 통학버스를 타고 솔빛초등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이 3월 개교하는 새나루 초등학교로 전학할 수 있게 되며 유치원도 3월 개원한다.

창의진로교육원 조감도, 사진=행복청 제공
올해 개원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알맞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워내며 진로교육의 허브 역할을 할 창의진로교육원 조감도
세종시 어진동에 건설중인 한 호텔이 오피스텔과 붙어서 건설돼 오피스텔 입주민들이 일조권 피해 및 공조시설로 인한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세종시 첫 관광호텔로 개장 준비에 한창인 메리어트호텔 전경
세종 제2특수학교 조감도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 제2특수학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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