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주거환경 개선 가구 현판식 개최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주거환경 개선 가구 현판식 개최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3.01.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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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오후 2시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어깨동무봉사단, 금남면사무소,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본부장 박경우)가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을 지정기탁, 지난해 말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어깨동무봉사단(단장 이재경)이 집수리를 했다는 것. 

대상자는 치매 노모와 아들로 금남면의 오래된 흙집에 거주하며 아들 방은 보일러가 설치되지 않아 전기장판으로 추운 겨울을 버티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는 아들 방의 ▲보일러 설치 ▲도배 ▲장판 ▲방문 교체를 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박경우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집수리를 받은 시민은 “냉골인 방에 외풍도 심해 전기장판에 의지하며 지냈는데 보일러도 설치해 주시고, 섀시 문으로 교체해 주셔서 방에 온기가 돌아 움츠러든 몸과 마음에 활력이 생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현판식에 참석한 기관들은 이불, 화장지, 세제, 귤, 떡, 음료 등을 지원한 가운데, 노모의 이동이 위험해 보이는 대문을 철거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대문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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