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설날 앞두고 버스 승하차 도와준다
세종도시교통공사, 설날 앞두고 버스 승하차 도와준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3.01.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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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전통시장 오일장인 14일, 19일에…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설 명절을 맞아 조치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을 위해 오는 14일과 19일에 ‘승·하차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공사에 따르면 이번 승·하차 도우미 활동은 설 성수기에 조치원 전통시장에 방문하는 교통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이 되기 위해 시행한다.

조치원 전통 오일장인 14일과 19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도시교통공사 조치원 전통시장을 경유하는 11번 버스 등 14개 노선에 도우미가 탑승해 승하차를 도울 예정이라는 것.

‘승하차 도우미’는 세종시 전통시장(조치원, 대평동 등)을 경유하는 버스에 탑승,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버스 승·하차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주는 활동을 한다.

이 외에도 차내 안전사고 예방과 버스 이용 안내도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배준석 사장은 “만족도가 높았던 승·하차 도우미 활동이 설날을 앞두고 장을 보는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 미풍양속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활동을 재개한 ‘승·하차 도우미’는 조치원 전통시장 오일장에 직원, 승무사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11번 버스 외 12개 노선에 탑승, 약 130여명의 짐을 들어주고 승·하차를 도우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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