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장터 농축산물 20% 할인-전통시장 수산물 30% 환급”
“싱싱장터 농축산물 20% 할인-전통시장 수산물 30% 환급”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1.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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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물가안정·민생안정 대책 더욱 강화한 종합대책 추진”
20일까지 물가안정 특별 대책기간,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가동
설 연휴 선별진료소·보건소 핫라인·의료상담센터 등 정상운영
세종시는 세종로컬푸드를 비롯한 4개 지방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공개했다. (사진은 세종로컬푸드에서 운영하는 도담동 싱싱장터)
세종로컬푸드에서 운영하는 도담동 싱싱장터

세종시는 올해 설날을 앞두고 ‘시민 모두가 함께 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목표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물가·고금리가 이어지면서 먹거리·난방비 등 중심으로 서민, 취약계층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물가안정 대책과 민생안정 대책을 더욱 강화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20일까지 물가안정 특별 대책기간을 운영하면서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가동, 물가 합동지도 점검반 운영, 16개 성수품 관리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것.

또 정부와 함께 도담·아름·파머스마켓점 등 싱싱장터 농축산물 20% 할인 행사 및 전통시장 수산물 30% 환급 행사, 사회적경제 온라인 판매전 등 다양한 지역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민생안정 일환으로는 ▲한부모가족 설 명절 지원금 지급 ▲결식아동·청소년 급식 대책 ▲에너지·등유 이용권(바우처) 및 연탄 쿠폰 추가 지원 ▲알뜰교통카드 청년‧저소득층 확대 ▲경로당 추가 지원 등 복지 시책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가구·독립유공자 설명절 위문금 지급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희망2023 나눔캠페인 등 나눔 문화 확산은 물론, 최민호 시장의 사회복지시설, 각종 단체 등을 방문해 한파 피해는 없는지 직접 점검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현장 방역체계도 평시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중에도 선별진료소, 보건소 핫라인 및 의료상담센터 등을 정상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통해 확진자 대응·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에는 또 9개 대책반을 구성해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특별교통대책을 비롯해 도로·쓰레기·급수 관리대책, 화재 특별경계근무, 환경오염 감시,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등 시민 편의·안전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한다고 했다.

세종시는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 등 유용한 생활정보와 긴급 연락처를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 통합 게시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큰 덕을 만들자는 의미로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올해 사자성어로 선정했다”며 “모든 시민들께서 가족과 함께 덕담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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