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 비건피자만들기, 전통북과 난타북 체험 진행하며 즐거운 한때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새해맞이 청소년 프로그램 ‘얘들아 수고했어, 스트레스 날리자’에 30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겨울방학을 맞아 학업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특강은 신청 시작 이틀 만에 조기에 마감되었다.
8일 진행된 특강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혜범스님의 비건 피자 만들기를, 2부는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관장 동환스님의 전통북과 난타북 체험을 진행하여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장을 만들었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고,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우리의 전통 체험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찰음식은 맛없다고 생각했는데 비건피자가 이외로 맛있었다”며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체험해보니 불교문화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석한 청소년과 참관한 부모님 모두 특강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여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더욱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 외에도 사찰음식체험과 명상인문학, 다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별 상세 내용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홈페이지(www.jtchehum.com)와 유선 문의(☎044-850-31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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