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동에 올해도 어김없이 산타가 나타났다.

보람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윤경)는 22일 산타 복장을 하고 지역의 차상위계층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비해 나눠줬다.

이 행사는 올해로 6년째 이어지는 행사로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보람동 주민자치회에서 차상위계층과 일반 신청자를 받아 진행하던 마을행사다.

주민 자치위원이 주축이 되어 선물을 준비하며, 산타 분장을 하고 아이들의 꿈을 이어나가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유인호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과, 보람초등학교 학부모회, 보람초아버지회가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박윤경 보람동 자치회장은 “매년 진행하는 ‘산타는 사랑을 싣고’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아이들의 꿈인 크리스마스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