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석·정찬희, 3급 승진… 세종시, 5급 이상 승진자 32명
권영석·정찬희, 3급 승진… 세종시, 5급 이상 승진자 32명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12.23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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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승진 2명·4급 승진 9명·5급 승진 21명… 보직 결정은 다음주중 할 듯
미래전략본부장 고성진·보건복지국장 김현기·건설교통국장 이두희 거론
이상호 1년간 교육,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유임, 공보관에 안종수 관측
보람동에 있는 세종시청 본관 입구
보람동에 있는 세종시청 본관 입구

세종시는 23일 5급 사무관급 이상 승진 대상자로 32명을 확정하는 등 간부급 ‘인사 퍼즐’을 맞춰 가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비공개로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3급 2명 ▲4급 9명 ▲5급 21명 등 32명의 승진 대상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3급 부이사관 승진자로는 권영석 운영지원과장과 정찬희 환경정책과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4급 서기관 승진자로 ▲대변인실 성문현 ▲복지정책과 최근용 ▲체육진흥과 유재연 ▲전략기획과 정제문 ▲주택과 김태훈 ▲환경정책과 이철구 ▲로컬푸드과 이기풍 ▲주택과 진익호 ▲도로과 김남식 사무관 9명이 확정됐다.

5급 사무관으로는 총 21명이 승진한다. 

직렬별로 보면 행정직에서 8명, 환경직에서 2명이 사무관으로 각각 승진한다.

세무·전산·복지·공업·농업·수의·보건·토목·건축·통신·기록연구 직렬에서는 각각 1명씩의 사무관 승진자를 배출했다.

5급 사무관 승진자 명단을 보면 정책기획관실 이필훈, 예산담당관실 강정훈, 자연재난과 김형국, 참여공동체과 노준희, 복지정책과 임병욱, 문화예술과 이현아, 전략기획과 이성용, 운영지원과 황응주, 세원관리과 이순임, 정보통계담당관실 유숙빈 주무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어 복지정책과 이기숙, 치수방재과 유태호, 로컬푸드과 오주연, 동물위생방역과 엄현정, 보건정책과 안정미, 환경정책과 이동규, 자원순환과 채성직, 지역균형발전과 장원석, 도시경관과 김대성, 자연재난과 이재영 주무관과 자치행정과 양정봉 연구사가 각각 사무관 대열에 서게 됐다.

이처럼 23일 승진 대상자 명단을 공개한 세종시는 전보 대상자의 보직 결정 등을 위한 회의를 2차로 연 뒤 오는 28일쯤 5급 이상 승진·전보 대상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3급 부이사관이 맡는 국장급 보직자는 다수 바뀔 것으로 관측된다.

미래전략본부장에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이, 보건복지국장에는 2년간 미국 연수에서 돌아오는 김현기 부이사관이 각각 거론된다.

이상호 보건복지국장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세종연구소로 1년간 교육을 가는 것으로 확정됐다. 권기환 미래전략본부장은 본청 밖의 다른 보직을 받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건설교통국장에는 지난 1년간의 교육에서 돌아오는 이두희 부이사관이 맡을 것으로 알려진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자리를 옮기지 않고 유임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류제일 경제정책과장은 직무대리로 국장급 보직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에서 이름이 바뀌는 공보관으로는 안종수 문화예술과장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관측된다.

취임한 지 반 년을 채워가는 최민호 세종시장은 그동안 자신의 인사 원칙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한 편이다. 하지만, 올해 말 단행할 인사에서 누구누구를 보직 변경할 것인지 등에 대해선 일체 언급은 하지 않은 채 “큰 폭으로 할 것”이라고만 말했었다.

시청 공무원 등은 조만간 드러낼 ‘최민호 표’ 인사발령 명단에 대해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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