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 충청권 의료지도의사 37명 지원받는 협약 체결
세종소방, 충청권 의료지도의사 37명 지원받는 협약 체결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12.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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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종합병원 응급의학 전문의들, 구급대원에게 응급처치 지도·품질 개선 등 지원

세종시 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사진 왼쪽)는 지난 22일 세종시청에서 세종·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 의료지도 의사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최용철 소방본부장과 김상철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충청지회장, 오성범 세종소방본부 지도의사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충청권 4개 시·도 의료지도 의사는 충청권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응급의학 전문의 3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지도 의사는 시·도 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4곳에서 교대로 근무하면서 병원 도착까지 구급대원에게 응급처치 지도와 질병 상담, 병원 간 이송업무를 조정하게 된다.

김상철 지회장(충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사진 오른쪽)은 “세종소방본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공백 없는 응급의료지도를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철 본부장은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충청지회는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충청권 소방본부와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 국민 안전을 위한 응급의료 분야의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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