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스마트도시·공공서비스 견학하러 비행기 타고 왔어요”
“세종 스마트도시·공공서비스 견학하러 비행기 타고 왔어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12.14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세안 10개국 공무원, 14일 도시통합정보센터·자동크린넷 등지 현장견학
세종시 지능형도시 및 공공서비스 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온 아세안 10개국 공무원들이 14일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이용일 세종시 국제관계대사(앞줄 왼쪽 여섯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중견 공무원으로 구성된 연수단 22명이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와 공공서비스 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14일 세종특별자치시를 찾아 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협조로 진행된 이번 시찰은 아세안과 한·중·일 인사행정협의체인 ‘ACCSM+3(ASEAN+3 Cooperation on Civil Service Matters)’ 사업 일환으로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모범사례로서 세종시의 선진 공공서비스와 지능형 도시 정책을 견학하기 위해 이들이 왔다는 것.

ACCSM+3는 아세안과 한국·중국·일본의 인적자원 관리, 전자 거버넌스(E-Governance), 공공분야 효과성·투명성·효율성 제고 등의 분야에 상호협력을 도모하고자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로 구성된 행정협력기구이다.

이날 연수단은 도시통합정보센터와 자동크린넷, 세종시청 민원실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해 방범·교통·방재 등 스마트서비스,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 각종 민원신청 및 발급서비스 사례를 직접 생생하게 견학했다는 것.

이용일 세종시 국제관계대사는 “국가 행정수도이자 21세기 첨단도시로 건설돼 최고 수준의 공공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종시가 해외 공무원들의 현장 견학 장소로 꼽히고 있다”며 “앞으로 각종 정부·연구기관에서 추진 중인 프로그램에 세종시 견학을 적극적으로 포함해 세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현장 견학을 기점으로 세종시와 동남아 도시들의 교류협력이 잦아지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