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책 읽는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 가요
세종시 ‘책 읽는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 가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12.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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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 2022년 책 읽는 가족 인증서 수여
올해 세종시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박미경(왼쪽 세 번째)씨 가족이 박영신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장(왼쪽 첫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관장 박영신, 이하 평생교육학습관)은 8일 ‘22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꾀하고 가족 단위의 독서 생활화를 권장하기 위해 시행 중인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전국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가족 독서 활성화 캠페인으로, 지난해까지 총 1만6140가족이 선정됐다는 것.

세종시 평생교육학습관은 지난 2013년도부터 매년 ‘책 읽는 가족’을 1가족씩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책 읽는 가족은 2021년 한 해 동안 도서 대출량 및 도서 반납 등 도서관 이용 실적이 가장 우수한 가족으로, 총 1145권을 읽은 박미경씨 가족(배우자 김경환씨, 자녀 김윤슬·김시온)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생교육학습관은 ‘2022년 책 읽는 가족’이 추천하는 도서를 자료실에 소개하고,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김윤슬(세종시 도원초 4학년) 학생은 “내가 읽은 책이 교과서에 나오면 반갑고 신기해서 열심히 책을 읽었는데,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되서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영신 관장은 “책 읽는 가족으로부터 시작된 독서 습관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독서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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