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지원위원회, 대통령 집무실·미디어 타운 조성 등 논의
세종시지원위원회, 대통령 집무실·미디어 타운 조성 등 논의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12.0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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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 열려… 행복청 “미래전략도시 행정수도”이행
대통령 집무실 건립 방안 마련 및 국회세종의사당 맞춰 입지·주거·교통대책 세워
한덕수 총리 주재,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방안 등 미래전략수도 발전 전략 협의
세종시 신사업 혁신 생태계를 이룰 4-2새활권 공동캠퍼스단지 세종테크노벨리
세종시 신사업 혁신 생태계를 이룰 4-2새활권 공동캠퍼스단지 세종테크노벨리

제24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가 6일 열려 세종시 지원과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방안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시 발전전략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스마트청사 조성 ▲세종시 2021년도 성과평가 결과 및 활용계획 등 4개 안건을 논의했다.

우선 실질적 행정수도 기능을 완성하기 위해 내년 중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방안을 마련 ▲국회세종의사당 교통주거대책 위한 예산확보 등 지원 ▲언론기관 유치 등 통한 미디어단지 조성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추진 수용방안이 마련된다.

인근 4개 시·도와 공동으로 행복도시권의 광역발전전략을 마련해 광역도로·철도·BRT 등의 교통망이 확충된다.

신사업 미래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인재양성-연구개발-창업‧취업-혁신기업이 선순환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등 핵심전략신산업을 연계하여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캠퍼스타운(공동‧복합캠퍼스)에서 육성하고, 주거 등 도시정착 지원한다.

캠퍼스타운‧창업 지원기관과 연계하여 창업공간 및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글로벌혁신‧규제자유특구 등 지정을 통한 규제를 완화하고 교통‧환경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도시모델을 제시하는 신기술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세종시는 행정수도의 완성과 더불어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시 발전전략‘을 제안했다.

세종시는 ▲과학기술 육성을 통한 자족경제도시 건설  ▲삶이 여유로운 문화예술 도시 실현 ▲수준 높은 의료복지도시 조성 ▲창의적 교육기반 및 한글문화 조성을 통한 교육·한글도시 실현 등 4대 전략과제, 12개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실천과제는 전략과제별로 자족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문화예술도시 실현을 위해 2025 국제정원박람회 및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 공동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의료도시 실현을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하고, 교육자유특구 지정과 한글문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여 교육·한글 도시로서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세종시는 이를 위해 KTX세종역 국가계획 반영, 안정적 재정확보를 위한 재정특례 부여를 제안했다.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청사 탄소중립 정책과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 청사관리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청사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정부청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옥상정원 등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전기차 충전인프라 및 에너지 저장시설(ESS)을 확대 구축하고 있다.

행안부는 새롭게 조성된 옥상정원의 관람구간을 확대하고 청사 울타리 주변 수목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연출해 세종시 관광 인프라와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심야 유휴 전력을 활용하는 에너지 저장시설(ESS)을 내년까지 계약전력의 5% 이상 구축하여 전력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청사 방문자 출입 간소화를 위해 모바일 예약과 지능형 방문자 안내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무원이 출입증 없이 얼굴인증만으로도 편리하게 청사를 출입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청사 출입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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