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한다
내년 2월까지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한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12.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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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안전 관리, 가정 방문 등 인적 안전망 활용 맞춤 지원키로
보람동에 있는 세종시청 본관 입구
보람동에 있는 세종시청 본관 입구

세종시는 지난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를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은 한파는 물론 계절형 실업, 대외활동 감소 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로, 세종시는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 관계 부서간 합동지원단을 구성했다.

합동지원단은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취약계층 집중 보호 ▲위기상황별 맞춤형 민생안정 지원 ▲한파 대비 건강·안전 관리 ▲따뜻한 동행 문화 조성 등 위기 상황별 맞춤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

특히 읍면동을 중심으로 취약 가구 상담과 가정방문, 현장조사 등을 강화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 복지 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지원과 함께 민간서비스 연계, 후원물품 지원 등 민간자원 연계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이웃을 돌아보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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