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중소기업에 '리봄화장품', 매출의 탑 등 부분별 시상 행사 가져
알루미늄 부품 소재기업 동양에이케이코리아가 올해 기업대상을 수상했고, 리봄화장품이 유망중소기업상을 받았다.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는 5일 오후 2시 반곡동 소재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제5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우수기업과 유공자 시상을 통해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상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기업인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단체, 근로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은 “세종시 출범 당시 6000여개에 불과했던 사업체 수가 10년이 지난 지금, 3만여개에 달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며 “최근 불안한 경기 상황에서도 2022년 한해 세종지역의 경제를 위해 기둥처럼 버텨주는 우리 기업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훌륭한 경영 성과를 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기업인들의 기여에 감사드린다” 며 “우리 시는 관내 기업들의 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대상을 차지한 ‘동양에이케이코리아’(회장 김윤중)는 초대형 알루미늄 생산설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국내 알루미늄 산업 발전에 경쟁력을 높인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2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발사에 성공한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추진체에도 알루미늄 부품을 공급하며 국가 우주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화장품회사인 리봄화장품(대표이사 서종우)은 화장품 연구개발에 앞장 선 중소기업으로 독자적인 기술보유와 함께 스마트 팩토리 등 첨단 생산 인프라를 구축,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강소기업이다.
기업대상과 유망중소기업 선정에 이어 ‘매출의 탑’수상기업으로는 ▲1,200억원 부문 - 동양에이케이코리아(회장 김윤중) ▲600억 부문 - 나노신소재(대표 박장우) ▲200억원 부문 - 동양테이프(대표 김세경)·새롬테크(대표 유진근) ▲100억원 부문 - 세종산업가스(대표 강민구)가 각각 수상했다.
또,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리텍 팀장 송재철 ▲미래생활 차장 심준오 ▲㈜대교에이스 부장 안경숙 ▲㈜레이크머티리얼즈 전무이사 조익행 등 기업체 근로자 4인이 선정됐다.
세종지역 내 우수한 근로환경을 갖춘 모범기업을 선발하는‘세종형 공정일터’에는 ▲새롬테크(대표 유진근) ▲한국효소농업법인 영농조합법인(대표 구교중) ▲동양에이케이코리아(회장 김윤중)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어 ‘일자리 창출 유공 포상’기업 부문에 ▲레이크머티리얼즈(대표 김진동) ▲제일에듀스 (대표 곽제일)가 수상했으며 유공자 부문에는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 양진수 지부장 ▲세종시과학기술인협회 김동현 책임연구원 ▲세종테크노파크 윤관진 전임연구원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한 ‘세종시 일자리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대상에 ‘기업 문화의 중심지로의 성장, 세종형 워케이션 기업 육성’을 제안한 최원영씨가 선정되는 등 8개 팀이 선정되면서 상장과 부상품을 수여받았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 최원영 ▲최우수상 : 이재인 ▲우수상 : 김유정, 이채한·김나영, 김현진 ▲장려상 : 김보람, 손창현, 강만혁·송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