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구, 송아영·이성용·조관식·김정환·박상래·송광영·오승균 7명 도전장 내
전국 68곳에서 299명 응모… 1일부터 이달 내내 지역별 면접심사 진행
국민의힘 세종시 갑·을 당협위원장 선정을 위한 공모에 각각 5명과 7명 등 총 12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세종시 갑·을 당협위원장은 오는 7일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면접을 거쳐, 빠르면 내년 1월 중순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세종시갑 당협위원장 공모에는 류제화 현 세종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중로 전 세종시당 위원장, 성선제 미국뉴욕주 변호사, 장천규 전 세종시장 선거 예비후보, 하헌휘 변호사 5명이 응모했다.
세종시을 당협위원장 공모에는 송아영 전 세종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이성용 전 세종시당 부위원장, 조관식 세종시민포럼 대표, 김정환 전 세종시당 여성위원장, 박상래 전 국민의당 대전시당 부위원장, 송광영 전 건양대 겸임교수, 오승균 미래융합연구원 원장 7명이 응모했다는 것.
이들 12명은 오는 7일 서울에 있는 중앙당에서 조직강화특위 면접심사를 각각 치를 예정이다.
이들 중 2명이 세종시 갑·을 당협위원장으로 최종 선정되면, 오는 2024년 4월 치러질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세종시 갑·을 총선거 후보가 되는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지난달 당협위원장 공모 서류접수를 마친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지난 1일부터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공모를 위한 면접심사를 시작으로, 지역별 면접심사를 돌아가며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석인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세종시 갑·을 선거구를 비롯해 전국에 68곳. 이들 68곳에 응모 서류를 제출한 면접심사 대상자는 299명이다.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이달 중 면접심사를 모두 마치고 다음달인 내년 1월 중순쯤 당협위원장 명단 발표를 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조강특위가 선정한 후보자는 국민의힘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진석) 의결을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관계자는 “중앙당 조강특위가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고 판단할 경우, 해당 선거구의 당협위원장 선정은 좀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