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원, “미래전략수도 세종, 스포츠 관광 메카로” 약속
윤강원, “미래전략수도 세종, 스포츠 관광 메카로” 약속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12.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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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 회장, 1일 체육회장 선거 출마선언
“U대회 301억원 분담금 낮추고, 회장 업무 위해 상근할 터”
윤강원 세종육상연맹 회장이 제3대 세종시 체육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 회장이 1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 회장이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에 입후보하겠다고 1일 공식선언했다.

윤강원 회장은 이날 세종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체육회 현재 실정은 매우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며 “세종시육상연맹 회장과 세종시체육회 부회장을 수년간 해온 경험자로서 세종시 체육의 문제점을 해결할 적임자로 판단해 희생정신으로 봉사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주경기장 주변을 체육테마공원으로 조성하고 기념관을 건립해 대한민국의 스포츠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 하게 함으로써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완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겠다”며 “기념관에 세종시체육회와 가맹단체들이 함께 입주해 숙원사항이던 체육회관으로 활용해 원활한 업무협조와 상생하는 체육회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조례에 근거를 명확히 해, 체육회 재정확보를 위한 예산을 적정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가맹단체와 읍면동 사무국장협의체를 구성한 다음 상설운영함으로써 현장 불만을 최소화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회장은 ▲체육회 수익사업 위탁근거 마련 ▲체육발전기금 조성 ▲실업팀 창단 위한 기업체 협조 ▲어르신 맞춤형 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 ▲체육학교 신설 추진 ▲학교 운동부 지원 강화 등을 공약했다.

그는 특히▲2027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세종시 분담금 301억원은 탁구·육상·수구·폐회식을 맡은 세종시 분담금으로 불공평하다며 재조정하고 ▲당선되면 많은 시간을 상근하면서 산적한 체육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윤강원 회장은 “체육회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에 체육에 애정 있고 전문성 있는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명예를 위한 회장이 아닌 묵묵히 뚝심 있게 세종시 체육만 바라보고 무한봉사를 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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