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어진지구대, 내년 3월 착공 1년 후 완공
도담어진지구대, 내년 3월 착공 1년 후 완공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11.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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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개방적 창호와 중앙정원 도입, 편하게 접근하는 친근한 지구대로 디자인"
도담어진지구대 조감도
도담어진지구대 조감도. (사진=행복청)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도담어진지구대’ 건립을 위한 공사가 내년 3월 착공된다.

정부세종청사 등 중앙정부 행정기관이 밀집한 어진동 일대를 관할하게 될 도담어진지구대는 1년 뒤인 2024년 초 완공되는 것이 목표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에 따르면 도담어진지구대는 어진동 653번지 대지 ,400㎡에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 지상 2층 건축연면적 921.57㎡ 규모로 지어진다.

기본설계는 지난 1월 착수됐고, 설계용역이 지난달 완료됐다고 행복청은 말했다.

도담어진지구대는 기존의 지구대 건축물이 보여준 폐쇄성을 탈피하고 주민 친화적이며 친환경적인 치안시설 건립을 설계 목표로 설정, 친환경성 및 이용자의 편리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는 것.

탄소 중립 실현 및 환경 친화적 공간 건립을 위해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평면·입면계획, 국내산 목재 활용, 태양광 발전시설, 친환경 건축자재 등이 계획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또 개방적인 창호와 중앙 정원을 도입,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지구대로 디자인 됐는가 하면 24시간 근무 경찰관의 업무효율 향상 및 심신안정을 위한 동선 단축, 국내산 목재 및 재충전 공간 등이 들어가는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설계했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행복청은 그동안 행복도시에 경찰서 1곳과 지구대 3개소를 건립했으며, 세종경찰청 및 세종특공대 청사, 지구대 3곳 등의 치안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제욱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도담어진지구대는 건축물의 기능과 외관, 사용자의 편리성 등을 고려해 조화롭게 설계됐다. 치안시설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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