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 고개 집어넣고 엎드린다... 팬데믹 회오리 인다 고개 집어넣고 엎드린다 뽑힌 머리카락 날린다 물결 친다 손발 꼬리 몸통 달라붙는다 벗겨진 피부 쓸린다 버티다 몰리다 딸려 간다 부는 대로 사라진다 뭣이 부는지 분다 장승 선다 서낭 돌 쌓인다 엮은 금줄 건너지른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신갑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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