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서명운동 돌입
민주당 세종시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서명운동 돌입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11.21 10: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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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해밀동 복컴서 발대식… 이해찬 전 총리·이춘희 전 시장 참석
세종 거점별로 오전 11시~오후 9시 서명 위한 천막부스 운영키로
지난 19일 세종시 해밀동 복컴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검추진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에서 이춘희 전 세종시장과 홍성국 시당 위원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피케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은 지난 19일 오후 해밀동복합커뮤니티센터 문화관람실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추진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19일 발대식에서는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를 통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박범종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청년위원장의 결의문 낭독과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의 책임과 사퇴를 요구하는 구호 제창 등이 진행됐다고 민주당 세종시당은 말했다. 

발대식에는 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이춘희 전 세종시장,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과 민주당 소속 세종시의회의원 등을 비롯한 민주당 당원들이 참가하고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바라는 다수의 세종시민들이 참석했다고 소개했다.

홍성국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올바르게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히고 “매년 열리는 핼러윈 축제로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견되었고 대형사고가 날 전조가 있었음에도 제대로 통제할 시스템이 부재하는 등 정부의 무대책과 무능이 빚은 명백한 인재로,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반드시 국가의 책임을 묻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해찬 전 당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이태원 참사를 안일하게 대응했다”고 질타한 뒤 “대통령은 대통령답게, 총리는 총리다워야 하는 것이고, 지위에 따른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세종시 거점별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추진 국민서명운동본부’ 천막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출퇴근 및 점심시간을 통해 1인 피케팅, 온라인  홍보 등을 동시에 전개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세종시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검추진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당원 등이 피케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세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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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인 2022-11-21 18:30:46
책임지지 않는 정치인은 당장 물러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