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수능 이후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
세종시교육청, “수능 이후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11.17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세종 각 경찰서-세종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 안전망 강화
세종시 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생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17일 세종시 제5시험장 아름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가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지정해 운영한다.

교내외 안전망을 구축해 수능 이후 학년말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들의 생활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 기간동안 각급 학교는 수능 이후 자체 교내외 생활지도 운영 계획을 수립, 연말까지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을 권장하며, 음주·흡연·폭력 등 학생 일탈을 방지하고 각종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예방교육 및 생활지도를 강화한다는 것.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 및 음주·흡연·약물 오남용 예방 등 학생 생활교육을 지원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경찰서·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다중이용시설 및 청소년 유해환경을 집중 점검한다.

11월 중 세종시청, 세종남부·북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학생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학년말까지 PC방·스터디카페·실내체육시설 등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수시 점검을 한다.

수능 당일 오후에는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세종시 나성동·조치원 등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편다.

업주들에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및 미성년자 출입 제한 업소에 신분증 확인 강화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PC방·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취약 지구 순회를 통해 학교폭력 및 학생 비행을 예방할 계획이라는 것.

김동호 세종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 안전 특별기간 학교폭력과 학생 비행을 예방하고, 수능 후 취약 시기에 학생,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생에 대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