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기후변화 대비 물 순환 도시로 조성”
행복청, “행복도시, 기후변화 대비 물 순환 도시로 조성”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11.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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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생활권 저영향 개발 적용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15일 개최
행복청, 행복도시 6-3생활권 저영향 개발 적용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행복청이 15일 연 행복도시 6-3생활권 저영향 개발 적용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15일 도시의 물 순환기능 회복을 통한 탄소중립도시 건설을 위해 행복도시 6-3생활권 저영향개발(LID) 계획에 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LID는 Low Impact Development의 머리글자로, 도시의 불투수층을 줄여 빗물의 지하 침투 및 저류 능력 향상을 통해 침수예방, 건조화와 열섬현상의 완화, 오염물질 저감 등 효과를 일컫는다.

이날 회의는 정문선 청주대 교수, 정문수 롯데연구소 연구원, 박병선(사)환경회복연구센터 전무 등 이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6-3생활권 공원‧녹지 조성계획을 공유하고 미래 기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빗물 순환 시설 적용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고 행복청은 밝혔다.

행복청은 2016년부터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과 협업을 통해 개발 예정인 행정중심복합도시 5‧6생활권에 ‘저영향개발’ 기법을 도입하여 조성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는 저영향 개발 계획에 대한 ’사전협의제도‘를 도입하여, 일정규모 이상의 도시 내 개발 사업자에게 인‧허가 단계에서 저영향개발 계획을 제출하거나 전문가 자문을 받도록 제도화 했다는 것.

행복청 김승현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도시 전반에 저영향개발 기법 적용을 통해 물 순환을 촉진하고, 탄소 저감 등을 통해 2040 행복도시 탄소중립 달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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