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올해 공공비축미곡 3171t 수매
김남기 세종시 명예농업부시장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첫 수매장인 연동면을 찾아가 수매현황을 살피고 농업인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달 24일 최민호 세종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김 부시장은 40여 년간 옛 충남 연기군에서 농업행정에 종사한 전문가로, 농업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의견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전국적으로 쌀값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는 공공비축미곡을 전년 대비 228톤 늘어난 3171톤을 수매한다.
김 부시장은 “유난히 더운 여름날씨와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이 적절한 벼품종을 선택해 세종시 쌀품질은 매우 좋은 편”이라며 “농사를 짓느라 고생한 농민들이 쌀값 하락으로 시름에 젖지 않도록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수매에 만전을 기해달라" 고 당부했다.
공공비축미곡은 수매 직후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지급하고,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연말에 정산금을 지급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쌀값을 환산하여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정부매입물량 외에도 세종시 생산 쌀 약 1만톤은 농협RPC가 전량 수매한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