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구도심 자활근로자 건강검진 지원
세종충남대병원, 구도심 자활근로자 건강검진 지원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2.11.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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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세종시 구도심 지역 자활근로자들의 건강한 자립 활동과 안정적인 근로 생활 지원을 위한 2022년도 세종시 자활근로자 건강검진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 취약계층인 자활근로자들은 지속적인 근로를 위해 건강 유지가 선행돼야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탓에 병원 방문을 미루는 등 건강관리에 제약을 받는 실정이다.

지난해 7월 세종지역자활센터와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종충남대병원은 작년 8명에 이어 올해도 자활근로자 8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공공보건의료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 수행 뿐 아니라 자활근로자들의 질병 예방과 조기 치료, 건강안전망 기능 강화로 건강 수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검진 대상자는 세종시 40대 이상 자활근로자로 최근 2년간 건강검진 미수검자, 최근 6개월 이상 자활근로에 참여한 자, 기저질환이 있는 자를 우선 선정했다.

김민수(세종충남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자활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자활근로자들의 건강한 자립 활동과 안정적인 근로 생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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