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철 센터장, "AI기술 이용한 공공서비스 개선, 생활문제 해결"
‘2022년 ICT(정보통신기술) 이노베이션 스퀘어 확산사업’으로 진행중인 ‘AI(인공지능) 복합교육 프로젝트 발표회’가 순조롭게 이어지면서 전문 인재 양성에 역할을 다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ICT 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시대의 핵심 기술인 AI, 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 인력 수요 부족에 따른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매년 수료생이 늘어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사업은 AI 교육 158명, 블록체인 교육 36명 등 총 194명이 수료할 예정으로 AI 9개, 블록체인 2개 등 총 11개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 중이다. 지난해는 10개 과정에 125명이 수료했다.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AI 기반 텍스트 마이닝' 강좌에 발표회에는 지난 4개월간 이강욱 강사에게 강의를 듣고 팀별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교육생 개인, 또는 2-4인이 팀을 이뤄 수업 받는 것을 토대로 AI를 실생활에 활용해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 발표회가 진행됐다.
강의 후 발표에는 모두 5명의 교육생이 참가해 ▲행정문서 분류 챗봇 에디 챗(ADC- hat) 구현(김두현, 김민지, 박상봉, 이명렬) ▲텔레그램을 통한 TEXT-TO-IMAGE AI SERVICE(류영숙, 조호연, 임희진) ▲이미지 처리를 통한 택배 사이즈 측정(황규종) ▲나라장터 제안 요청서 요약(서보훈) ▲Explainable AI(XAI)를 위한 BERT Attention 시각화(한동희, 신창의) 등이 각각 발표했다.
참석자 발표 가운데 특허문서 분류에 적용하는 한동희·신창의의 필요성과 프로젝트 내용, 데이터 세트, 시각화를 위한 분석에서 주목을 끌었으며 류영숙 외 2인, 김두현 외 3인이 발표한 내용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발표자 가운데 3명을 선정, 소정의 프로젝트 상금을 지급해 참석자들의 동기를 유발하는 등 고려대 ICT사업단은 세심한 관리를 통해 교육생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주기도 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HRD사업단 조상철 센터장은 “AI 복합교육을 진행하면서 교육생 성취도 향상 및 교육성과 활용 및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 발표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 내 AI 기술을 이용하여 공공서비스 개선과 생활문제 해결 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 발표 과정은 영상으로 제작되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교육생 현장 인터뷰 등을 통해 생생한 소감을 전달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