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서 나고 자란 재료로 ‘건강 김장 한마당’ 성료
세종시서 나고 자란 재료로 ‘건강 김장 한마당’ 성료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11.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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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900여 명 참여 ‘제8회 김장담그기 한마당 행사’
싱싱장터 3호점 로컬가공소 가공제품 홍보행사도 진행

세종시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5일 소비자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김장 담그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8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도담동 싱싱장터일원, 한솔동 참샘무궁화 정원, 연서면 ‘향이랑 청이랑’ 과일향센터, 조치원읍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 등 4곳에서 진행됐다는 것. <사진>

각 장소별로 당일 오전·오후로 나눠 ‘담아가는 현장 김장담그기 행사’와 싱싱장터 도담점 주차장에서 차량을 이용한 ‘승차구매’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것이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준비된 물량은 1200박스로, 친청맘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양념재료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사전신청 기간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끌었다고 시는 소개했다.

시는 이번 행사로 총 1억4000여만원의 김장재료 판매액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개장을 앞둔 싱싱장터 3호점 로컬가공소에서는 가공제품 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 어수리 김밥, 우유푸딩, 제과제빵, 한우샌드위치 등 여러 가지 신메뉴 가공제품을 선보였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칠복 세종시 로컬푸드과장은 “지역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도농상생 자리매김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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