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김주일 주무관, 기술사 자격 시험 합격
세종시청 김주일 주무관, 기술사 자격 시험 합격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2.10.27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조물 안전진단하는 전문분야 자격증, 전국에서 1500명 보유
김주일 주무관

세종시청 김주일 주무관(45·시설 6급)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국가기술자격 토목분야 정기기술사시험 ‘토질 및 기초기술사’시험에 최종합격했다.

기술사는 과학기술에 관한 전문적 응용능력을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 계획, 연구, 설계, 조사, 시험, 감리, 사업관리, 기술판단 등 기술자문과 기술지도 등을 수행하는 사람으로 합격이 쉽지 않는 자격이다.

특히, 이번에 김주일 주무관이 취득한 토질 및 기초기술사는 토목분야 10여개 기술사 자격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자격으로 흙·암석 등 지반에 대한 물리·역학적 특성을 조사해 구조물 안전을 확보하는 전문 분야이다.

현재 전국에서 1500여 명만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토목분야 최고자격이며, 각종 토목 및 건축공사의 기초분야에서 지반조사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안정성 검토, 공법 설계 등 지반공학에서 필수적인 분야이다.

서종선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은 “김주일 주무관은 빛나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며 인사성이 밝고 겸손하다”며 “주변 선후배 동료들과 원만히 지내며, 업무를 충실히 한다”고 말했다.

‘토질및기초기술사’ 취득을 위해 새벽과 주말에 틈틈이 공부함으로써 포기하지 않았던 게 합격의 원동력이라는 김 주무관은 “토질 및 기초기술사를 준비하며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접목해 세종시정의 발전과 시민의 공익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세종시청 감사위원회에 근무중인 김 주무관은 2007년 임용돼 경기도 이천시청, 경기도청을 거쳐 2015년 세종시로 전입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