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문화 발전 위해 손잡았습니다”
“세종시 아파트 문화 발전 위해 손잡았습니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10.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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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소리’,‘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지회’ 14일 ‘업무협약’
지역공동체 미담 및 아파트소식 홍보, 공동체 문화 발전 논의
남양우 협회 회장(왼쪽)과 김중규 세종의소리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양우 협회 회장(왼쪽)과 김중규 세종의소리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의소리’(대표 김중규)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지회’(회장 남양우)는 아파트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오전 11시,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지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세종시 행복도시 전역에서 관리소장을 하고 있는 주택관리사협회 임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공동주택을 전문적이고 계획적으로 관리해 입주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공종주택 관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든 ‘주택관리사’의 법정단체로 세종지부는 약 200여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다.

이 날 업무협약에는 남양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지회 회장과 임원을 맡고 있는 박상희·강수미·김기수·강예환·송진영 소장 등이 참석했고 ‘세종의소리’에서는 김중규 대표와 문지은·이미은 기자가 함께 자리했다.

남양우 협회 회장은 “주택관리사협회가 지역의 대표적인 언론인 ‘세종의소리’와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시민 대다수가 거주하는 아파트 공동체문화발전을 도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종시 아파트의 주거복지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중규 세종의소리 대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파트 주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주택관리사들의 노고를 시민들이 알아주지 못하는 측면이 있어 안타깝다”며 “아파트 관리와 관련된 세미나 등을 통해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좋은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남양우 대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남양우 대표

세종의소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세종시민 대다수가 차지하는 아파트단지 구석구석을 취재해 지역공동체의 미담 및 행사를 보도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3월에는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6단지와 함께 ‘첫마을6단지 힐스테이트 마을신문’을 제작, 배포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출범한 후 10년을 넘어가는 세종시는 대부분이 시민 대부분이 아파트에 새로 입주한 이주민이다.

서로 다른 도시와 지역에서 이주한 세종시민이 공동체문화를 형성해가기 위해 서로의 소식을 알고 동네사람들끼리 소통해야 한다.

당시 첫마을신문의 탄생주역이 바로 이번 협약을 이끌어낸 당시 첫마을 6단지 김기수 관리소장과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한솔동·장군면)이었다.

‘세종의소리’는 창간 초기부터 세종시 아파트관리 및 하자문제 해결 등 아파트단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

마을공동체에서 하는 소소한 행사도 크게 다루며 동네방네 섹션을 통해 마을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미담, 사건·사고, 마을축제, 경조사를 세심하게 보도해 세종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한솔동 첫마을 여섯 개 단지에서 시작된 행복도시 아파트단지는 17개 읍·면·동에 240여개의 아파트단지로 늘어나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아파트 주거비율을 가지고 있다.

이에 공동주택 관리의 일선에 선 주택관리사들의 전문성과 서비스 마인드가 주민의 삶에 질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또한 아파트비율이 높은 세종시는 ▲아파트 전문 관리인력의 충원문제 ▲민원처리문제 ▲층간소음 ▲쓰레기 분리수거 및 크린넷 시설 사용 ▲하자대응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시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것이 지역신문의 역할임을 자인하며 이번 주택관리사협회 세종지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좀 더 세심하게 취재하고 기사를 송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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