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5개월만 10.87% 올려...전국 평균보다 7.33% 포인트 낮아
세종특별자치시 택시 기본 요금이 내달 1일 2,800원으로 4백원 인상된다.
이번 요금인상은 지난 16일 시청에서 열린 세종시소비자정책심의회에서 심의한 택시요금・운임 조정안에 대해 세종시 택시운송사업자가 요금변경신고를 함으로써 결정됐다.
세종시에서는 2010년 1월 20일 택시요금 인상 이후 3년 5개월 동안 동결된 상태에서 유류비와 차량유지비․물가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택시업계 경영난 가중됨에 따라 요금 인상을 추진해왔다.
세종시 택시요금 인상률은 10.87%로 충남 15.8%, 강원 23.17%를 비롯한 전국 평균 18.2% 보다 7.33% 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와 함께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대비해 대형택시․모범택시․고급택시․소형택시 등 운임・요금 체계를 새로 도입하고, 내달부터 대형택시 운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부 택시기사 이긴 하지만 근거리 가는거 승차하면 싫어하는 눈치를 주어서
택시타는거 좀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