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후원, 국립세종수목원으로 옮겨왔다
창덕궁 후원, 국립세종수목원으로 옮겨왔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10.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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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정원 기획전시 ‘세종으로 온 창덕궁 후원’ 개막, 31일까지
600년 잇는 왕의 정원이 모두의 정원이 되기까지를 주제로 기획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한국전통정원 기획전시‘세종으로 온 창덕궁 후원’을 개최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한국전통정원 기획전시‘세종으로 온 창덕궁 후원’을 개최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오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과 분재원 일원에서 기획전시 ‘세종으로 온 창덕궁 후원’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조상들의 정원문화를 알리고, 수목원 내 한국전통정원에 우리나라 대표 정원 양식인 창덕궁 후원이 어떻게 조성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리고자 국립세종수목원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공동 기획했다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에는 한국전통정원 창덕궁 후원이 묘사된 실제 크기의 <동궐도(국보, 5.7m×2.7m)> 복사본과 주합루 권역을 확대한 입체도가 설치된다.

또 분재원 특별전시관에서는 창덕궁 주합루와 국립세종수목원 솔찬루 조성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오는 21일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정원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강의’(주제: 국립세종수목원의 한국정원 이야기)가 이뤄질 예정이라는 것.

국립세종수목원 조남성 원장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정원의 우수성과 다양한 정원요소를 알리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한국전통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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