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세종시→교육청 888억원 지원한다
내년에 세종시→교육청 888억원 지원한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10.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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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세종시교육청, 6일 시청서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법정전출예산 849억원, 교육지원사업 39억원 등 의결
세종교육자유특구 기반 마련, 승하차 구역 확대 등 논의
6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교육행정협의회가 끝나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6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교육행정협의회가 끝나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6일 세종시청 5층에 있는 집현실에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교육행정협의회에는 공동의장인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김동빈 세종시의회 의원,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내년도 법정전출금, 교육지원사업비 전출금 예산편성 협의, 시-교육청 간 협력 사업 등을 논의했다.

내년도 교육청 법정전출예산은 849억 원으로 의결돼, 앞으로 세종시교육청 특별회계에 편성돼 사용된다.

교육지원사업으로는 무상교복 지원사업 등 6가지 사업 39억 원을 의결했다. 이번 협의된 예산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반영할 예정이다.

시와 교육청은 ▲세종 교육자유특구 기반 마련 ▲초등학교 앞 승·하차 구역 확대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 확대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와 교육청이 머리를 맞대 협력해 나가겠다”며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의 어려운 재정여건 상황에도 세종시 학생들의 무상교육, 무상급식, 학생안전 등 교육복지와 교육안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시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청도 시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교육수도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고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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