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칼럼] 세종시 금남면 숲뜰공원 코스모스
세종시 금남면 금강변에는 가을 전령 코스모스가 하늘하늘 거리고 있다.
"이렇게 부르는 데도 안 오실 수 있나요"라고 손짓하듯 작은 가을 바람에도 몸을 과장되게 흔들어댄다.
코스모스에 추억이 없는 대한민국 사람은 없다.
크든 작든, 즐겁든 아프든 꽃잎을 보면 지나간 세월, 그 속에 덮혀있는 기억을 새록새록 되살아나게 한다.
가을 비 잔뜩 내리고 갠 날, 여유시간을 만들어 금강변을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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