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동조합, 최민호세종시장과 대화시간 가져
공무원노동조합, 최민호세종시장과 대화시간 가져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2.09.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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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장, "세종공무원 정주여건 개선에 노동조합과 뜻을 함께하겠다"

정부세종청사국가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장 윤병철, 이하 세종청사연합)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과 27일 간담회를 갖고 세종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의 처우개선에 세종시가 함께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장 후보시절 공무원들에게 공약했던 사항들의 재 다짐을 받고 세종시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처우개선에 시장의 비전을 듣기위해 마련됐다.

 또한, 참석에 함께한 윤병철 해양수산부 위원장, 성주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위원장, 이철수 우정사업본부 위원장, 노치홍 중소벤처기업부 위원장, 지영석 고용노동부 위원장, 임석빈 문화체육관광부 위원장, 조용구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위원장, 장웅현 국토교통부 수석 부위원장 등의 열띤 제안에 세종시장의 협치 과정을 노동조합의 지지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표명했다.

 중앙부처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들은 세종에 거주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주거불안문제를 해결을 위해 임대주택 확대, ▲분양자격 가점제, ▲세종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도로 및 KTX 세종역 신설 , ▲의료복지 혜택의 확충, ▲세종시 교육특구 마련,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성에 부합하는 국회 분원 관련,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관련, ▲청사내 소공원 관리 등의 개선을 함께 논의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청사 국가공무원노동조합 단위위원장과의 만남에서 "27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 개최 전 윤 대통령을 만나 KTX 세종역 설치를 건의했다"며, 세종시내의 공무원 정주여건 개선에 노동조합과 뜻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청사연합회 윤병철위원장은 세종시의 건설 목적이 ‘수도권 과밀해소’와‘국가균형발전’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었지만, 노동조합의 건의사항 등이 선행되어야 행정수도 건설과 자족도시로서의 완성이 함께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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