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교수,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우수논문상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교수,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우수논문상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2.09.0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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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면서 아동청소년, 여성으로 특화된 글로벌 병원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교수는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비뇨의학과 나용길 교수가 최근 이대서울병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제27차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기초부문’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나용길 교수의 논문은 ‘메트포르민과 실데나필이 쥐의 방광에서 허혈(虛血)/재관류(再灌流) 손상 후 염증을 완화하고 세포 자멸(自滅)을 억제한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Metformin and Sildenafil Attenuate Inflammation and Suppress Apoptosis After Ischemia/Reperfusion Injuries in Rat Urinary Bladder)로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의 영문 학술지 INJ(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에 게재된 바 있다.

INJ는 신경비뇨의학의 권위 있는 SCIE급 국제학술지로 최근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2021년 JCR(Journal Citation Report)에서 피인용지수(IF) 3.038로 동종 분야에서 최상위권이며 나용길 교수의 논문은 탁월한 연구업적과 배뇨장애 및 요실금 분야의 의학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나용길 교수는 방광의 만성적인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 배뇨이상과 만성 방광염증에서 대사증후군의 치료제인 메트포르민과 음경혈관확장제인 실데나필이 효과적인 약물치료로 사용될 수 있는 근거를 동물실험에서 입증한 것으로 향후 임상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김계환 교수도 INJ의 최다 피인용상을 2년 연속 수상해 배뇨장애 연구분야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가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인정받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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