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세종시 행정부시장 취임 “대통령 세종집무실 완결 등이 우선”
고기동 세종시 행정부시장 취임 “대통령 세종집무실 완결 등이 우선”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8.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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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을지연습 개시 등 이유 들어 취임식은 안해
“시민들 불편해 하는 교통문제 해결에도 최선 다할 것”
22일 취임한 고기동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같은 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고기동 제6대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22일 취임했다.

고기동 부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22일 을지연습이 시작된 점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했다.

이날 을지연습 비상소집 훈련에 참여한 후 세종시의회, 시 본청 안의 부서를 돌며 업무를 시작했다.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후 기자들과 첫대면 자리에서 “행정수도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회 이전,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이 완결되도록 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며 "시민들이 불편해 하고 있는 교통문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기동 부시장은 경기도 수원고교,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8회를 통해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안전행정부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관,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이 가운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차례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 세종시 현황과 발전상을 잘 알고 있어 세종시 발전을 이끌어낼 적임자라는 평판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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