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부총리, 세종시 다정동 학원 찾아 방역점검
박순애 부총리, 세종시 다정동 학원 찾아 방역점검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7.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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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따른 학원방역 현황 점검 및 학원장 어려움 살펴
“그동안 쌓은 경험으로 코로나19 확산에도 정상등교 가능할 것”
박순애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25일 오후 세종시 다정동에 있는 학원에 방역점검을 위해 방문했다.(사진은 박순애 장관이 학원원장과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25일 오후 세종시 다정동에 있는 학원에 방역점검을 위해 방문했다.(사진은 박순애 장관이 학원원장과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오후 세종시 다정동 학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점검에 나섰다.

박순애 장관은 학원을 둘러보며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방역용품이 학원에 부족함 없이 전달되고 있는지 살피고 코로나 확진자 확산에 학원측에 어려움은 없는지 확인했다.

이날 박장관이 방문한 학원에는 체온계와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학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며 창문환기를 자율적으로 하고 있었다.

증상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교육청에서 지원한 진단키트를 사용해 진단하고 코로나19가 확진되면 수강기간을 미뤄주며 충분한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일선 학원과 교습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자율 방역 체제로 전환된 뒤로 환기와 소독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자율적으로 관리하며 실내 마스크 착용만 의무 준수 사항이다.

박순애 장관은 피아노학원에서 음악이론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가가 ‘학원에 몇 개 다니는지’ ‘형제는 몇이나 되는지’ 물어보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학생들의 형제·자매가 많은 것을 듣고 세종시의 출산율이 높고 아이들이 많은 도시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해 방역으로 혹시 불편한 사항이 있는지 물어보기 위해 나왔다”며 “점검이라고 하지만 민간이든 학생이든 제대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교육부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원 원장에게는 코로나 확산으로 학생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을 때 학원 운영의 어려움은 없었는지 질문하기도 했다.

최은희 세종시 부교육감은 “세종시에서 지금까지 학원이 원인이 되는 집단감염사례는 없었다”며 “교육청 차원에서도 학원의 자체 감독·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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