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개원 2주년, "미래 의료 실현 앞장 서겠다"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2주년, "미래 의료 실현 앞장 서겠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2.07.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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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창래(開新創來)’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종시 선도병원 도약
세종 인구 60만명 의료수요 대비, 1000병상 상급종합병원 발전

“지난 2년의 성과와 실적을 바탕으로 이제는 미래 의료 실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병원으로 확실한 도약을 해야 합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15일 4층 도담홀에서 개원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충남대학교병원 본원 윤환중 원장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현대 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지난 2년간의 헌신과 노력을 함께 축하했다.

식전공연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장애인연주단 온앙상블의 연주가 펼쳐졌으며 이어 김현정 기획조정실장의 병원 윤리강령 낭독, 송희정 진료처장의 연혁 소개, 장기근속 및 우수직원·우수부서 등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신현대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개원과 병원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는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의미로 개신창래(開新創來)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병원으로서 확실한 도약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지난 7월 1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모태인 대전 충남대학교병원이 50년 역사를 기념한 것을 바탕으로 이제는 충남대학교병원 100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50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발전을 일궈내야 한다”며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차별화된 환자 가치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현해 지역민들의 의료를 책임지는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개원 후 지난 2년 동안 신생병원의 어려움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악조건 속에서도 의료진과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된 노력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냈다”며 “개원 2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1층 로비에서는 개원 2주년 기념공연으로 벨칸토 성악연구회의 ‘새로운 희망, 다시 만난 여름’을 주제로 한 음악회가 펼쳐져 내원객과 임직원들에게 상쾌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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