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자연재난 대비 첫 현장점검
최민호 세종시장, 자연재난 대비 첫 현장점검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7.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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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조치원 신흥지구 재해위험 정비사업, 조치원 둔치주차장 등 3곳 체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사진 가운데)이 여름철 장마 대비를 위해 재해우려지역 3곳을 방문, 취임 후 첫 현장점검을 벌였다.

12일 진행된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상 변동성으로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점검을 통해 상황관리와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시 관계자, 자율방재단원 등과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신흥지구), 조치원읍 둔치주차장, 조치원 지하차도 등 3곳을 찾아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신흥지구는 조치원읍 번암·죽림리 조천 연꽃공원 일원으로, 침수 피해 우려가 높아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번암교 재가설과 하천 정비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천과 북암천으로 나뉘는 조치원읍 둔치주차장은 하천과 직접 맞닿아 있어 집중호우 시 침수위험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이날 차량진입 차단기 동작 상태 등을 점검했다.

조치원 지하차도는 강수에 따라 기준 수위 이상 도달 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관제 등을 통해 배수펌프가 작동하고 자동차단 시스템이 작동하게 돼 있다.

이날 점검에서는 최 시장이 정상작동 되는지 여부를 직접 살폈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세종시는 재해우려지역 40곳 중 3곳을 표본점검 했으며, 점검은 시와 시민대표 자율방재단원 등 민·관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수시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달라”며 “시민들께서도 여름철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주변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관계부처 및 민간으로 구성된 중앙합동점검을 오는 18일부터 5일간 추가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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