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아파트 입주민에게 가스 안전장치 무료 설치"
세종시, "행복아파트 입주민에게 가스 안전장치 무료 설치"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7.05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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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 도램마을 행복아파트 900세대에 7월 20일까지 완료키로
"조치원읍 소재 신흥사랑주택에도 가스 안전장치 무료로 보급할 계획"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 이하 공단)은 행복아파트(도램마을 7~8단지) 입주민들에게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타이머콕·사진)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지4일 밝혔다.

공단은 전체 보급에 앞서 지난 해 2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차단장치(가스 타이머콕) 무료 설치 시범사업을 한 바 있으며, 입주민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올해 전세대로 확대해 보급한다고 말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설치되는 가스 타이머콕은 주방 가스 중간밸브(퓨즈콕)에 간단하게 설치하는 제품으로, 가스레인지의 과열에 따른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설비이다.

특히 시간 설정 기능이 있어 원하는 시간만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비자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되는 조달청 등록 우수제품이라고 공단은 말했다.

또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흥사랑주택(조치원 소재)에도 가스 안전장치 무료 보급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계용준 이사장은 “행복아파트에는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관계로 부주의 등으로 인한 가스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가스 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 과열에 따른 공동주택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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