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세종농협 '농산물 직거래 행복장터'...호응도 좋아
남세종농협 '농산물 직거래 행복장터'...호응도 좋아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2.06.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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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간 가교역할 통해 싼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 구입토록 조치
남세종 농협이 진행하는 농산물직거래 행복장터가 주민들로 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남세종 농협이 진행하는 농산물직거래 행복장터가 주민들로 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남세종농협이 농업인 조합원이 수확한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행복장터」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직거래 행사는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다시 시작했으며 중간 마진을 없애고 도·농 간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남세종 농협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각종 채소와 곡물류, 그리고 과일 등을 싼 가격에 도시민들에게 공급하게 되며 대평, 소담, 반곡동 등에서 판매를 하게 된다.

농업인 조합원이 생산한 제철농산물을 수집하여 대형마트처럼 세련된 포장은 없지만 농심을 담아 신선도 유지와 함께 직거래 장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금남면에서 생산되지 않는 인기 농산물 중에 하나인 서산 6쪽 마늘도 산지가격으로 판매해 도심에서 산지 농작물을 구입하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대평동 주민 김모씨는 “남세종 농협에서 도시민을 위한 먹거리 장터를 만들어 주어 농심을 느끼면서 조합의 순기능을 알게 됐다” 며 “앞으로도 제철 농산물을 판매하는 걸 정례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이 직거래 장터를 찾아 양배추를 판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상철 남세종 농협 조합장은 “농사만 잘 지으면 판로는 걱정 없도록 농협에서 역할을 하면서 도농간에 징검다리가 되겠다” 며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도시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세종농협은 농촌형 농협에서 세종시 개발에 따른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도농복합농협으로 탈바꿈하여 성장하고 있다.

특히, 3생활권 신도시 지역에서 남세종농협을 알리는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시행 중에 있으며 우리 농산물 판매를 통해 도농간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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