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6년생, 중 2학년~고교 1년생 각각 비숙박 20시간씩
"자기·타인·공동체 이해 활동으로 학생들 입체적 성장 지원"
세종시교육청은 아동·청소년기 바람직한 자아상 정립과 교우관계 형성 지원을 위해 ‘함께 2022 캠프-나, 너 그리고 관계라는 우주’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7월 4일까지로, 세종시교육청은 7월 중 참여 대상자를 선정해 소속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초등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 중등 8월 3일부터 5일까지)을 활용해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의 초등 캠프,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1학년 대상 중등 캠프가 각각 비숙박으로 20시간씩 운영된다는 것.
‘함께 7942★7179’는 세종시교육청의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지향을 담은 이름으로, 아이들이 모여(함께) 건강한 관계를 맺고(7942, 친구 사이) 좋은 친구(7179, 친한 친구)로 더불어 성장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학년도는 일상 회복에 발맞추어 ‘함께 7942★7179’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참여 기회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자기 이해 활동과 타인 이해 활동 그리고 공동체 이해 활동을 주요 주제로 세종시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계획이라는 것.
자기 이해를 위한 MBTI 성격 유형 검사와 퍼스널 컬러 알아보기부터 타인 이해를 위한 독서 활동, 공동체를 위한 만들기 활동에 이르기까지 학생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번 캠프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자신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포함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소속 학교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다양한 사람들과 모여 소통·교류하고,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체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것이야말로 교육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었던 학생 간 소통·교류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학생의 입체적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우리 세종의 학생을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