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나선다
세종시교육청,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나선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6.16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급 학교, 여름방학 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집중 교육 실시
생존수영교육, 안전체험시설 이용 실질적 자기보호 능력 배양
세종시 학생들이 물놀이 안전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 학생들이 물놀이 안전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2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국의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는 지난해 9명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세종시 학생들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원의 조치다.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는 특히 여름방학 시작 시기인 7월 중순부터 7월 하순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수상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방안 등 체계적 교육이 필요하다.

세종시교육청은 여름 휴가철에 학생 물놀이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각급 학교가 여름방학 전 학생들에게 물놀이 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하도록 했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요령, 물놀이 안전 수칙, 안전한 갯벌 체험 요령, 수상레포츠 안전수칙 등 가정통신문과 문자서비스(SMS)를 통해 안내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라 교육과정과 연계한 물놀이 안전교육,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 교육 등 물놀이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이 물놀이 위기상황 속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초등학교 2~6학년 대상 안전한 생존수영 교육, 교실형 안전체험관, 안전체험교육원 등 체험시설을 활용한 물놀이 안전교육, 선박안전체험 교육 등을 실시해 실질적인 자기보호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수칙을 체화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과 안전수칙 교육을 지속 실시해야 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